친절한 빵아저씨,
브래드 피트의 폭풍매너는 폭우도 막지 못했습니다.
영화 [머니볼] 홍보 차 내한 한 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브래드 피트!
주연에 프로듀서 제작까지 참여한 영화 [월드워Z]프로모션을 이해 한국을 찾은 것인데요.
단 하루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
브래드 피트와의 만남이 예약된 곳은 서울 청계광장!
오후부터 내린 비는 어느새 굵어졌고 브래드 피트는 우산을 쓴 채 레드카펫에 올랐는데요.
내리는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은 브래드 피트는 한 명 한 명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사진 요구에 알아서 척척 포즈를 취해주기도 했고요.
사인을 하면서도 손인사도 하고 악수도 하더니 사인 해준 모자가 떨어지자 직접 주워주는 친절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.
그렇게 약 30분간의 레드카펫 이벤트를 통해 친절한 빵아저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브래드 피트!
준비된 무대에 올라 기다려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는데요.
[현장음: 브래드 피트]
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고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더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을 위해 훌륭한 작품을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십시오
브래드 피트의 내한 일정은 짧은 인사와 함께 마무리 됐는데요.
한편, 원인 불명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좀비 블록버스터 [월드워Z]는 오는 6월 20일 개봉됩니다.